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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여왕/재테크, 생활 정보

지구 수명 이제 30년? 환경 보호 위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노력들 8가지

by 중년엄마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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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되신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구 수명이 30년 정도 남았다고 예견하셨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사십대 중반인데 30년을 더한다면 칠십대 중반을 넘어 거의 80세에 가까운 나이인데, 의학의 도움을 받아 수명이 연장된다면 살아있을 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30년 후라면 2050년이며, 저의 아이들은 중장년의 나이가 되어 있을 시기이고 한창 자신들의 독자적인 사회 생활이나 가정 생활로 바쁠 시기이며, 본인들의 가정을 꾸려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을 시기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님의 말씀이 맞다면,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을 수명을 늘리는 것보다 어쩌면 지금 당장 인류인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류의 삶의 기반인 지구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전업주부이자 중년엄마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노력하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노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육식 섭취 줄이고 채식 섭취 늘이기

 

예전보다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서 소나 돼지, 닭 등의 동물들을 대량으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동물들의 배변 활동으로 인한 가스 배출량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콩 같은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 육식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될 순 없지만 식단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채식을 하게 되면 식물 재배로 인해 산소 배출량이 많아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쇼핑시 장바구니 사용하고 일회용품 소비 줄이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터넷쇼핑을 주로 이용하곤 합니다만, 급한 식료품을 사야할 경우에는 동네 작은 마트에 가곤 합니다. 마트에 갈 때마다 장바구니를 챙겨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비닐로 만들어진 마트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50원 혹은 100원 정도 하는 가격이지만 장바구니를 챙겨가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회용품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된다면, 가급적 친환경이나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화학 소재 대신 옥수수 등 식물성 재료를 가공해 플라스틱 대체류를 만든 제품들이 시중에는 많이 나와 있습니다. 

3. 에너지 절약하기

 

우리는 청소와 빨래를 하고 씻고 요리를 하기 위해 물을 사용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많은 편의성 제품들이 전기를 기반으로 하므로 우리는 전기 없이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난방을 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가스 사용도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의식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도, 전기, 가스 등의 기본적인 에너지들이 있습니다. 또한, 가정마다 자동차를 사용하기 위해 휘발유를 정기적으로 사용합니다. 

 

무심코 사용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들은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며, 우리는 이러한 에너지들을 지구로부터 얻어씁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만큼 에너지들이 고갈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지구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문명 생활을 위해 에너지 사용은 필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씩 불필요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4. 근거리는 자동차보다 도보나 자전거 이용

 

특히,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가급적 자동차보다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매연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으로써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5. 식단 계획, 합리적인 장보기, 냉장고 파먹기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식료품 장보기를 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 식단에 맞게 장보기를 하면 과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염두해 둔 식단에 따라 먹을 만큼의 적당한 양으로 요리한다면 음식물 쓰레기 자체가 남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냉장고 파먹기(일명 '냉파')를 한다면 짜투리 재료들을 활용한다면, 냉장고 구석에서 어느 날 썩은 채 발견된 야채는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파나 마늘 등 기본 양념 재료들 뿐만 아니라 야채들을 구입 후 바로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한다면, 상하지 않고 오래 동안 보관하며 먹을 수도 있습니다. 

 

6. 커피 찌꺼기 말려 재활용하기

 

대부분의 성인 남녀들은 커피를 즐기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커피를 마십니다. 최근 원두 커피 열풍이 불면서 집에서도 직접 원두를 갈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두 커피를 내릴 때마다 커피 찌거기가 나오는데,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바싹 말리면 화분에 거름으로 줄 수도 있고 냉장고나 신발장 안에 두고 탈취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중고물품 판매 및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과 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

 

집안에 최근 들어 잘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집안을 정리해 보세요. 중고 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판매할 수도 있고 무료 나눔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다음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되어 미니멀 라이프가 저절로 실천됩니다. 판매하기가 번거롭다면, 굿윌이나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세제 대신 EM 활용하기

 

화학 세제 대신 유용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을 집안 살림에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EM은 유용한 미생물들을 발표한 것으로 식물 재배, 주방 세제, 청소, 빨래 등 다양한 집안 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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