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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확행10

나만의 블로그 글쓰기에서 공론의 장으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가입하기 사실 나이가 50이 거의 돼 가니 인생 희로애락의 한복판에 있다. 마음을 터서 또래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나만 그런 건 아니다. 그저 이제 시작일 뿐... 인생이 그런 것이다. 아무튼, 요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차에 이를 해소하고자 나는 아주 건전한 방법을 찾은 거 같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웹서핑하다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에 가입하여 글을 하나 써서 올려 보았다. 운이 좋게도 다음날 오전 정식 기사로 채택되었다. 채택되지 않은 글은 '생나무글'로 분류되어 남아있는데, 글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작성자가 져야 한다고 되어 있다. 기사로 채택된 나의 첫 글의 제목은 '전업주부가 요리 유튜버에 도전하게 된 썰 : 어느새 4년차... 도전하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이네요'이다. 생활면의 코너에.. 2023. 2. 16.
3개월 아기냥이 "토미"의 코로나바이러스, 파보 바이러스 중복 감염과 치료기 지난 10월 남편이 근무지 근처에서 입양해 우리 가족이 된 지 한달 된 막내 냥이 "토미"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파보 바이러스 동시 감염된 이후 토미의 병상 투병을 기록으로 남겨 언제 어디선가 같은 질병으로 고군분투하고 계실지도 모를 냥이집사님들과 공유하여 냥이 치료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합니다. 토미는 스코티시폴드와 아비시니안의 혼혈 암컷 아이로 2022년 8월 생으로 예상합니다. 10월에 데려왔을 때 2개월이 넘었다고 전해 듣고 3개월차에 첫 백신 접종을 하러 동물병원에 가니 당시 3개월이 아닌 2개월 정도로 추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샵에서 상품성을 위해 어려 보이고 귀여워 보여야 해서 어린 냥이를 데려와 진열해야 해서 속인거 같다고 하네요. 이 녀석의 귀여움에 우리도 금새 넘.. 2022. 12. 6.
강원국 작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 쓰는 법' 세바시 901회 강연 요약 블로그 운영에 도전하고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를 하다 보니, 이왕이면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시간이 날때 관련 강의도 듣고 책도 읽는데요.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해 간간히 올려볼까 합니다. 다음은 저자인 강원국 작가의 '사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법' 세바시 901회 강연 요약 내용입니다. 게시물 맨 아래 유튜브 링크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기술 첫 번째 : 우리 뇌는 '구체적'일 때 움직입니다. 1. 묘사를 잘해야 한다. 단순히 예쁘다고 하기 보다는 코가 어떻게 생겨 이쁘다라고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표현해야 독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예를 들어, 입시나 취직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성실하게 보이고자 한다면, 성실이라는 단어를 쓰기 보다, 구체적인 .. 2022. 10. 2.
[맛집] 강원도 횡성군 섬강변 돈까스 숨은 맛집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아이들의 유초등 시절에는 주말엔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어딘가 북적이고 활동적인 장소들 위주로 여행을 다녔는데, 두 아이들 모두 중고등학생이자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주말엔 남편과 저 둘만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편이에요. 얼마 전, 추석을 앞둔 이달 초가 제 생일이라 남편과 함께 주말에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맛집에 다녀와 이를 기록하고 이 공간을 통해 다른 분들께 소개하려 합니다. 혹시 횡성에 가시게 된다면, 횡성이 한우도 워낙에 유명하지만 가격도 사실 비싼 편이기도 해서, 시간이 되신다면 여기도 한번 들려 보세요. 저문 강에 삽을 씻고... 강원도 횡성군 섬강 주변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 경양식 레스토랑 '저문 강에 삽을 씻고'는 1994년에 오픈하여 만 28년의 세월을 거쳐 2대째 운영되는 동네 .. 2022. 9. 24.
[여행] 경상북도 안동시 '예끼마을'과 '임청각' 한나절 만에 둘러보기 두 아이들이 사춘기가 접어들고 이어서 입시를 앞두고 부모보다 훨씬 바빠지면서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따로 보내는 시간들이 점점 늘어난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갱년기 엄마 아빠로서 건강한 중년의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한다. 주말을 앞둔 어느 날, 주말을 어떻게 보내나 하다가 국내에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명소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난 5월에는 남편과 함께 둘이서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다녀왔는데, 그 중 경상북도 안동시 여행에 대한 기록을 짧게나마 남기고자 한다. 2022. 6. 11.
우리집 댕댕이 코카스패니얼 '꼬미' 췌장염 진단과 2박 3일 입원 치료 이야기 우리 가족과 6년째 함께하는 나의 강아지 아들이자 반려견 꼬미는 2017년생, 올해 견생 6년차로 오는 4월로 만 나이 5년을 채워 간다. 꼬미의 견종은 코카스패니얼인데 식욕이 대단하고 에너지도 왕성하다. 자율 급식을 시도해 보았으나 하루만에 5일치 양의 사료를 먹는 등 자율급식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식사 중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치우기 일쑤다. 그러던 꼬미가 얼마 전부터 소화가 안되는지 오후가 되면 가끔씩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변도 묽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식욕은 왕성하며 소화를 돕기 위해 유산균을 주고 있는데 잠시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설사를 하게 됐다. 지난 달 어느 날은 부엌쪽 베란다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뒤져 닭뼈를 먹은걸 알게 되어 야간에 .. 2022. 2. 8.
[여행] 코로나19 이전 겨울방학 가족여행 '충남 천안 아산 방문기' (2020년 1월) 작년인 2020년 아이들의 겨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국내 여행을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에는 서울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충청남도 지역으로 정했고 2박 3일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웠다. 충청남도에서 천안과 아산은 바로 밀접해 있는 이웃 도시라 함께 다녀오기로 했다. 서울 근교의 나들이나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는 캠핑의 경우 일정에 있어서 별다른 계획 없이 준비물만 챙겨가면 된다. 그러나 모처럼 가족들이 시간을 내서 함께 하는 이런 지역 탐방을 겸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사전 계획을 잘 세워 놓아야 낯선 곳에서 허둥대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즐길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폴더에 저장되어 있던 '2020 겨울방학 가족여행'이라 적혀있는 한글 파일 문서를 열어 보았다. 2박.. 2021. 4. 12.
여행기를 시작하며 : 코로나19 이전의 여행들을 기록하여 추억한다 여행을 떠나본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종종 주말에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아이들 방학에는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1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한창 돌아다닐 수 있던 시기에는 여행을 다녀온 후에 일상에 돌아오고 또 다음에 여유가 되면 다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빠서 여행 중의 기록들을 미처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구글 포토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것이 편해서 화질에 상관 없이 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찎는 편이에요. 남편은 손맛과 화질의 차이로 DSLR 카메라로 주로 찍는 편이지요. 집콕하며 컴퓨터 하는게 취미인 요즘은 이런저런 검색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무언가를 끄적이기도 하면서 시간도 보내는 등 그야말로 인터넷의 바다에서 여행을 하지요. 아무튼, 컴퓨터 앞에 있.. 2021. 4. 12.
[맛집] 1주1닭 실천 중, 교촌치킨 허니콤보 처음으로 주문한 날 주말에 꼭 한 번씩 먹는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치킨이다. 당연히 직접 해 먹진 않고 당연히 배달해 먹는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한 마리 시키면 네 식구 모두 실컷 먹고 몇 조각 남은 적도 있었는데, 이젠 아이들도 각자 1인분은 거뜬할 만큼 크면서 한 마리는 가볍게 해치운다. 한 동안 네네치킨 순살 반반만 먹었다. 쿠폰을 12개 모으면 후라이드 한 마리를 주기 때문이었다. 네네치킨을 졸업하고 BHC치킨으로 갈아탔다. 특히,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뿌링클에 온 가족이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치즈를 싫어하는 딸아이도 이건 잘 먹었다. 이번 주말에는 중학생 딸 아이의 친구들 사이에서 최근 맛있다고 소문난 교촌치민의 허니콤보를 배민으로 주문해 봤다. 리뷰를 작성하면 3000원 짜리 웨지감자도 서비스로 .. 2021. 4. 11.
[책 소개]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 by 김승호"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처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미국 한인 기업 최초의 글로벌 외식 기업인 스노우폭스 그룹(Snowfox Group) 김승호 회장의 최근 저서인 "돈의 속성" 속표지에서 처음 접한 그의 글귀이다. 이 짧지만 담담하고 명료한 2개의 문장들은 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그의 책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사례들을 마치 어린 제자들에게 강의하듯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실질적인 소유주인 김승호 회장은 2005년 식당 프랜차이즈를 6억 원에 분납 조건으로 인수해 2008년 100개 매장을 돌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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