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주부 블로그 도전기 :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적용' 중간 실패기

최근 구글 애드센스 광고 지급액이 10달러가 되고 구글로부터 PIN 번호를 받아 등록해 주소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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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기분이 업~ 되어서 기쁜 마음에 후기 삼은 글을 2월 19일 오전에 올리고 나서 불과 서너 시간 후에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무효 트래픽 발생으로 귀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의 '계정' 메뉴에서 '정책센터' 카테고리를 살펴보니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중 '게시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고 트래픽과 사이트 방문자 수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내 광고를 직접 클릭하지 말고, 신뢰할 수 없거나 품질이 낮은 파트너와 협업 관계를 맺지 않도록 합니다. 무효 트래픽 방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광고 게재 제한으로 게시자가 영향을 받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30일 미만이지만 경우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고 게재 제한이라는 문제를 초래한 '무효 트래픽'이란 무엇일까요? 구글에서는 무효 트래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무효 트래픽은 의도적으로 광고주의 비용 또는 게시자의 수입을 늘리기 위한클릭이나노출을 말합니다. 무효 트래픽에는 의도적인 사기 트래픽은 물론 의도하지 않은 클릭도 포함됩니다. 무효 트래픽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시자가 자신의 라이브 광고를 클릭하여 생성된 클릭이나 노출

(2) 한 명 이상의 사용자가 생성한 반복적인 광고 클릭 또는 노출

(3) 게시자가 자신의 광고 클릭을 유도함 (예: 사용자의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언어, 다량의 의도하지 않은 클릭을 유발할 수 있는 광고 구현 등)

(4) 자동화된 클릭 도구나 트래픽 소스, 로봇, 기타 사기 소프트웨어

 

support.google.com/adsense/answer/16737

무효 트래픽 정의 - AdSense 고객센터

 

무효 트래픽 방지에 대한 자세한 안내 사항은 다음의 5가지 내용입니다. 

 

(1) 광고 트래픽과 사이트 방문자 파악하기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 사이트 방문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의심스러운 사용자 행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래픽 소스 또는 구현 방식의 변화에 따라 광고 트래픽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신뢰할 수 없거나 품질이 낮은 상대와 파트너 관계 맺지 않기

 

게시자가 사이트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신뢰할 수 없는 광고 네트워크, 검색엔진 또는 디렉터리 사이트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후 무효 트래픽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몇몇 지인들에게 저의 생사나 근황도 알릴 겸 또한 최근 새로이 시작한 취미 생활도 소개할 겸 해서 제 블로그를 알려주며 홍보했는데 이런 행위도 구글의 광고 정책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이지만 공적 업무 관계로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므로 이왕 애드센스와 연동하겠다고 정했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광고주 입장에서 구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공과 사를 구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내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지 않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어도 클릭하면 안 됨)

 

애드센스 광고 게재 직후인가 초기에 신기해서 한 번, 실수로 한 번 더 클릭한 기억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면 안된다는 경험이나 후기 글들을 읽고 나중에는 조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애드센스 구현을 여러 번 확인하기

 

이 부분은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만 막연하게 제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5) 애드센스 도움말 포럼에 문의하기 

 

애드센스 운영의 초보로서 기본을 지키며 잘 운영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취미 생활로 과정 그 자체를 즐기며 운영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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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저의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라는 나름의 실패기를 정리해 봅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되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