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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여왕/몸 살림이 최고 살림

코로나 팬데믹 시대, 자가격리 자택치료 대비 비상 준비물 구비하기

by 중년엄마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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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 팬데믹 기간을 보내면서 마스크와 손씻기는 생활화되고 대부분의 성인들이 이미 백신접종도 2차까지 마쳤음에도 이렇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하는 상황에서 당장 언제 자신과 가족이 걸릴지 모르는 불안감이 커지고 현실적으로 자가격리 자택치료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주하는 지역의 관할 보건소에서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등을 포함한 몇가지 키트들을 제공해 준다고 하지만, 막상 닥치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잖아요.

특히, 대부분 기저 질환을 한 두가지 이상 갖고 계시는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몇 가지 물품들을 주문해서 부모님 댁으로 보내 드렸어요.


■위생용품

- KF94 마스크 : 리뷰 보고 숨쉬기 편한 것으로 넉넉히
- 손소독제 : 여기저기 두고 쓸만한 큰 것,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용 등 크기별로
- 알콜 스프레이 : 집안 문고리 등 실내 소독용
- 소독용 물티슈 : 다이소에서 여러개 구매
- 알콜 스왑 : 약국에서 구매. 손이 많이 가는 휴대폰 액정, 노트북 자판기 등 한번씩 닦아줘요.

■의료기기

- 가정용 혈압측정기 (녹십자, 4~5만원) : 가격대 중간 정도이고 사용법이 간단해 보이는 것으로 리뷰 보고 선택
- 체온계 (마이크로라이프, 1만원) : 귀체온계나 이마체온계에 비해 가격이 배송비를 포함해 1만원 안쪽으로 저렴한데, 겨드랑이에 잴 경우 가장 정확하게 측정됐어요. 가족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던 지난 10월 즈음 자가 격리 기간 중 보건소에서 같은 제품을 제공하더군요. 가성비 대비 정확함.
- 산소포화도 측정기 (한남제약, 3~4만원) : 오차범위가 없으며 맥박도 측정되는 기능 겸용. 산소포화도는 98 정도가 정상이고 95 이하라면 의사에게 알려야 된다고 합니다.
- 소형 산소캔 (1만 2천원) : 산소마스크가 함께 있는 것으로 구매했고 입에 닿는 것이므로 개인별로 준비합니다.

■의약품

- 해열제 : 타이레놀 계열과 이부프러펜 계열이 있는데 평소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준비해 둡니다.
- 인후스프레이 : 목에 뿌리는 인후 스프레이는 목에 붙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외출 후, 잠자기 전 등 수시로 뿌려요.
- 기침시럽 : 최근 많이 팔리는 걸로 약국에서 구입해요.

■영양제

- 비타민D : 겨울철인데다가 거리두기로 인해 여느 때보다 실내 생활이 많아져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쉬워요. 특히, 노인 여성들은 골다골증 증세가 있어 더욱 악화될수 있기에 부모님이 함께 드실만한 것으로 넉넉히 챙겨 보내 드렸어요.
- 유산균 : 장기능 및 면역력 향상에 좋다지요.

■일회용품

- 일회용 식기류 : 종이접시, 종이컵, 수저, 나무젓가락 등
- 비닐장갑, 생수500ml

이 외에도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가습기' 그리고 실내 공기를 정화해 줄 '공기청정기'도 잘 작동하는지 점검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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