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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중년주부 유튜브 도전기

중년주부 유튜브 도전기 : 요리 영상 촬영 장비 다이소에서 장만하기 꿀팁

by 중년엄마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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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짜리 지폐 한 두 장이면 불타는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이소는 주부 생활 거의 이십 년차인 나에게 여전히 최애 쇼핑 장소들 중 하나이다. 일년에 백화점 방문 회수는 몇 번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생활용품백화점인 다이소는 한 달에 몇 번씩은 가곤 한다. 


장비, 시간, 비용 최소화 위해 스마트폰으로 촬영, 편집, 관리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엌에서 자주 해먹는 집밥과 집반찬들을 일기 삼아서 영상으로 기록해보자 생각하고 부담 없이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장비 등에 초기 비용 투자를 자제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미 집에 DSLR 카메라가 몇 개 있었지만, 영상 화일을 컴퓨터에 옮기고 다시 편집하는 과정 자체가 귀찮았기에 스마트폰 하나로 원스탑으로 가야지 그래도 계속 할거 같아서 스마트폰으로만 촬영, 편집, 관리까지 진행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막상 뭐라도 찍으려 해보니 최소한의 장비는 필요했기에 모든 것이 다 있을 것만 같은 '다이소'에 습관처럼 들러 나름 유튜브 촬영 장비를 장만했다. 3천 원 짜리 스마트폰 거치대와 5천 원짜리 카메라 삼각대 등 8천 원의 비용을 처음에 사용했다.   

 

요리 영상 촬영 위한 기본 장비 다이소에서 8천 원에 구입  

 

스마트폰 거치대 (3000원)는 연결 부위 내부가 굵은 철사로 되어 있어서 내가 원하는 모양을 잡아 위치를 고정할 수가 있다. 주로 요리 영상을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찍을 때 정말 잘 쓰고 있다.  

카메라 삼각대 (5000원)는 유튜브 요리영상을 촬영할 때 여기저기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하는데, 특히 가스레인지 사용 장면이나 싱크대에서 재료 손질 장면을 찍을 때 이 삼각대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구도가 잡힌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스마트폰 거치대와 삼각대 이 두 가지는 201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 동안 지금까지 찎은 80개의 요리 영상 촬영에 요긴하게 사용해 오고 있다. 현재의 세팅이 갑작스레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3~4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이 외에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다이소 출신 주방용품들 중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꼽자면 그것은 단연 도자기칼이다. 도자기칼 (5000원)은 김밥이나 샌드위치 썰 때 이만한 게 없다. 도자기칼을 구입하기 전에는 빵칼로 김밥을 썰곤 했는데 이것도 칼의 옆면에 어느 정도 밥알이 묻어나곤 해서 중간 중간 닦아 주어야 했다.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어 오랜 기간 취미로 유지 가능해   


내가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에 주로 사용하는 도마 또한 다이소 제품이다. 집에 여러가지 크기의 도마들이 있긴 한데,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영상을 찍을 때 화면 크기와 잘 맞아 나름 훌륭하다. 이것 또한 다이소 최고가인 5000원에 부담 없이 구매해서 2년 동안 사용하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이 없다 보니 장점은 마음의 부담도 없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원스탑으로 진행되니 들어가는 시간도 절약 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 없는 취미로 유튜브를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다. 동전의 양면처럼 단점도 있다. 장비나 편집 등 투자가 부족하다보니, 컨텐츠의 영상미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내가 시간을 투자하고자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느 정도 구독자가 늘어나고 나의 안목도 늘어날 때까지, 당분간은 보류하기로 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나처럼 짠내 나는 방식으로도, 누구든 유튜브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가 있어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플랫폼들을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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