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8

저출산시대, 대학생 자녀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일단 해두면 도움될까? 오랜 기간 전업 주부로 지내오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기에 국민연금 가입 의무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몇 년 전 임의가입을 통해 최소 금액인 월 9만원을 납부하고 있다. 작년에 고3이던 큰 아이가 만 18세 생일이 지나자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귀하의 자녀가 임의가입 대상자가 되었고 가입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니 하루 빨리 가입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왔다. 당시 아이가 고3 수험생이라 학원비를 비롯해 한창 식비며 영양제며 교육비 및 양육비 부담이 아이를 키우던 20년 중 그 어느 시기보다 상당할 때라 국민연금 9만원은 일단 후년으로 미루었다. 올해 현역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한숨 돌리고 나니 소소하게나마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그 동안 아이 앞으로 흔한 실비보험조차 들어둔 것이 하나도 없었.. 2024. 4. 1.
노후가 코앞인 중년주부.. 지금이라도 국민연금 임의가입 할까? 말까?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임의 가입 제도를 통해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임의 가입 시, 지역 가입자의 중위 소득 이상에 해당하는 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이 기준은 100만원이며, 이에 해당하는 연금 보험료는 9만원이다.) 40대로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노후 고민을 잠깐씩 해오다, 비교적 부담 없고 공적 연금인 국민연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전업주부로 몇 년 전부터 임의 가입 제도를 통해서 월 9만원씩 납부해 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무조건 유리하다. 노후에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기본 가입 기간이 10년 즉 120개월이다. 10년 미만이라면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최소한 가.. 2024. 4. 1.
고물가 시대 수험생 엄마의 딜레마.. 중고등 아이들 학원비는 차마 못 줄이네 비싸다 비싸. 모두 비씨기만 하다. 집도 비싸고 식료품도 비싸고 공산품도 비싸다. 이럴 때 사실 절약하는 방법은 최대한 마트 덜 가고, 안 쓰는 것이다. 사실 줄일 데가 더 이상 없기도 하다. 나한테 쓰는 것만 더더욱 줄일 뿐이다. 아직 한창 돈먹는 하마인 아이들 뒷바라지가 남았기에 마음 약한 엄마 마음으로는 줄일 수가 없다. 미용실에 가 본 지도 오래고 신상도 없다. 대한민국에서 학령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교육비는 일상의 모든 절약을 허물어 뜨리고 사소하게 만든다. 첫 아이의 경우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중학교까지는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 사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큰코 다쳤다. 내신 성적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매우 중요해진 현재의 입시 제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첫 중간고사를 치른 후 부랴.. 2024. 3. 29.
아이야, 책 보러 가자! <송파책박물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방문기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공립 도서관인 과 에 최근 다녀 왔다. 가락동에 위치한 은 도서관이라기보단 그 이름 그대로 책에 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역사에서 초기 인쇄부터 최근의 출판 현황까지 전시물을 통해 한 눈에 알아갈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구경 삼아 다녀오기에 꽤 괜찮고, 평일이라면 북적되지 않아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다른 자료들을 탐색해도 좋은 공간이다. 거대 아파트 단지인 헬리오시티와 가까운데 주말엔 너무 붐벼서 가급적 추천하지 않는다. 박물관 내의 도서들은 열람만 가능하며 대출되지 않는다. 잠실새내라고도 불리는 신천동에 위치한 은 말 그대로 영어책 전문 도서관이다. 신천빗물펌프장 건물 4층과 5층에 자리잡았는데 외관이 전혀 도서관스럽지 않아서 첫 방문에는 그냥 지나쳐 근처.. 2024. 3. 27.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정시 & 특장점 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했고 장래 희망이 생물학자이자 연구자이던 첫 아이가 올해 2024학년도 정시로 과학기술 분야 특성화 대학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진학했다. 영문 이름은 Daegu Gyeongbook Institu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약자로는 DGIST이다. 짧게 디지스트라고 줄여서 흔히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4개의 과학기술원이 있다. 가장 최근 설립된 대구의 디지스트를 비롯해,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전의 카이스트, 광주의 지스트, 울산의 유니스트 등이다. 명칭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4개 학교 모두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의 광역 단위 도시에 위치해 있다. 과학기술원, 정시로 지원하는 방법은? 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출신이 아닌 일반고교 출신이라도 정시.. 2024. 3. 27.
아홉수 안녕... 다사다난 2023년의 마무리 <생명다양성재단> 정기 후원하기 어느덧 2024년의 3월도 거의 다 가고 이제 곧 4월이 다가온다. 기업식으로 표현하자면, 올해의 1분기가 지나간 것이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지난 2023년에 나는 한국 나이로 49세였는데, 그야말로 인생에서 아홉수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돌아보니 문득 나 자신과 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작은 다른 존재들에게 연민의 마음이 생겼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생명다양성재단은 예전부터 관심이 갔던 곳이기에 이번 기회에 정기 후원하기로 마음 먹었다. 생명다양성재단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기 후원하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들어가 보세요. https://www.diversityinlife.org 2024. 3. 27.
영유아 하원도우미 이모로 4년차... 서로에게 정서적 가족으로 스며들었다 2020년 당시 두 살이던 남자 아기를 돌봄 제공자와 대상자의 관계로 만났다. 맘시터라는 앱을 통해서이다. 당시 두 아이들이 사춘기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엄마인 나의 직접적이고 밀착된 돌봄보다는 약간 물리적인 거리를 둔 간접적인 응원과 경제적인 지원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바깥으로 눈을 돌려야 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결혼과 두 아이 출산 후 전업주부로 지내왔던 중년의 내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나의 아이들에게 언제나 좋은 엄마는 아니었겠지만 당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그래도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역할이었다. 전보다 보다 발전한 스마트한 세상이 되어, 스마트폰에는 돌봄 제공자와 수요자를 매개하는 플랫폼이 여러개 존재했다. 나처럼 오랜 기간 내 아이들의 충실한 엄.. 2024. 3. 21.
50대 황혼이혼 중년주부의 경제적 독립? 일단 4대보험 일자리부터 찾고 나서! 결혼 이후 때론 내 나름대로, 상황에 따라 순리대로 타협하며,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니... 어찌저찌하다가 22년을 전업 주부로 지내왔다. 두 아이들을 키우며 기회가 생길 때는 짬짬이 프리랜서 원고 작성도 하고 영어 번역 아르바이트도 했고 비영리 시민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주부로서 소소하게 띄엄띄엄 경제활동을 하며 나름 자아실현도 추구한 셈이다. 그러던 몇 해 전 어느 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고용보험공단에 찾아가보니 나에게는 지난 22년간 어떠한 공식적인 직업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혼 전 직장 생활을 제외하고 결혼 후 개인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된 이력이 22년 동안 전혀 없었다. 아무튼, 꽤 오랜 세월을 공식적인 월급 없는 전업주.. 2024. 3. 15.
어쩌다보니 황혼 이혼... 조정 이혼 이후 재산 분할 받은 아파트 셀프 등기하기 어쩌다보니 반 백의 나이인 50살이 되자마자 이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결혼 생활 만 22년만의 일이다. 황혼 이혼인 셈이다. 이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결심을 하니 이혼하는 과정은 간단했다. 어느 순간 나에게 성큼 다가온 이혼이라는 삶의 무게를 담담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혼을 하겠다고 담담히 받아들이고 결심하니, 이혼하는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20대 후반에 만나 지난 22년 동안 두 아이들을 낳고 서로의 인생의 30대와 40대를 배우자로 함께해 온 서로에 대한 도리는 남아 있었다. 처음 이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남편은 서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을 제안했었다. 이런 저런 검색을 통해 원만한 재산 분할을 위해 내게 조정 이혼이 유리하다고 판단되었다. 남편의 .. 2024. 3. 14.
10년 뒤 나의 노후를 고민하니 한국 노인 여성의 '보편적 가난'이 보인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50이 된다. 평균 수명 100살이라고 치면 반을 살아낸 셈이다. 당장은 대학 입시를 코 앞에 두고 있는 고등학생 두 아이들의 뒷바라지와 지원이 우선이라 월 최저 금액인 9만원 정도를 지역 임의 가입자로 불입하고 있는 국민연금 외에 나의 노후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비를 아직까지 하고 살고 있지 않았다. 나는 소망한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독립하면 그 땐 나도 엄마로서 책임감으로 매여있는 삶보다는 개인으로서 나다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노인으로 독립하고 싶다. 10년 뒤쯤, 과연 나의 당당한 독립은 가능해질까? 자녀 독립 후엔 나도 당당한 노인으로 독립할까? 노후라는 아주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 나의 인지와 감각은 여러 직간접 사례들을 보며 문득 문.. 2023. 9. 10.
반응형